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천에서 용 난다 (문단 편집) == 특징 == 이런 속담에 해당하는 인물들은 동서고금 할 것 없이 성공하기에 매우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노력으로 성공하여 주위의 인정을 받는다. 주로 가난하여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인물들이 스스로 열심히 독학하여 결국에 성공하는 경우에 이 속담이 쓰이는데, 공부 말고도 [[폴 포츠]]나 [[수잔 보일]], 그리고 슈퍼스타 K2의 [[허각]]처럼 가지고 있는 재능에 비해 그것을 드러내지 못했던 사람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가 되는 경우에도 쓰일 수 있다. 한국의 역사에서는 특히 고려 [[무신정권]] 시기에 천민 출신들이 높은 벼슬을 차지하고 귀족이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났고, 아예 천민 출신들이 정권을 잡기도 했다. 다만 무신정권 때도 대부분 기간을 귀족 출신들이 집권하였으며 빈번하다는 말은 실제로는 과장이 있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매우 불리한 환경에서 태어났던 사람들이 황제가 되기도 했다.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은 엄청나게 가난한 농민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느 정도였냐면 주원장이 태어나자 먹여야 할 입이 하나 늘었다고 부모가 탄식했고 시대가 시대인지라 오랫동안 배고픔과 가난에 시달렸으며 17세에는 가뭄과 메뚜기 떼에 전염병까지 돌아 주원장의 아버지와 큰형이 죽었는데 하도 가난한지라 성대한 장례는 고사하고 하다못해 시체를 묻을 땅조차 없어 시체가 썩어나가자 그걸 보다못한 마을 지주였던 유계조라는 사람이 자신의 땅을 내놓아서 매장할 수 있었다.[* 이후 주원장은 황제가 된 후에도 유계조의 도움을 잊지 않고 [[작위]]를 하사한다.] 이 때의 일을 두고 주원장은 뒷날 황제가 되었을때 "짐이 가랑이가 찢어지게 가난했을 때 우리 가족 가운데 목숨을 부지한 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없어서 고통을 당했고 역병에 걸려서 죽은 자는 그 시체를 급히 매장할 땅조차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지 아,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던 세월이었던가" 라고 회상했을 정도였다. 특히 그 뒤에도 가난해서 절에 의탁하고 절도 상황이 좋지 않아 탁발승(좋게 보아 이런거고 사실상 동냥거지나 다름없었다.) 노릇을 해야 했다. 또한 시골의 흔한 한량이었던 [[고제(전한)|유방]]은 [[한나라]]를 건국했으며, [[후조]]를 건국한 [[석륵]]은 아예 노예 출신이었다. 이 외에 끝은 좋지 않았지만 [[이자성]]과 [[장각]] 같은 인물도 있었고, 군주격의 인물이 아니라면 정말 많은 사람이 '개천에서 용 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독하게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왕후장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 역사에서는 농민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전국시대를 끝내고 일본을 통일한 군주가 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대표적이다. . 해당 집단에서 가장 어려운 환경에 속한 사람이 최상위 소득이나 성적을 올릴 확률을 계산하고 이를 1에서 차감해 구한다. 이 수치에서 100을 곱해 활용한다. 이 지수가 0이라면 기회불평등이 없는 상태를 뜻하고, 100이면 하위계층에서 높은 성적이나 소득을 달성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상태를 나타낸다. (중략) 소득 분야 개천용지수가 35 안팎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비교해 교육 분야의 개천용지수는 상당히 높다. 주 교수는 “소득에는 개인의 선택과 시장 환경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반면 교육은 부모의 직접적인 영향력 아래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부모의 해외 체류 이력 등이 영향을 주는 영어 과목에서 개천용지수가 가장 높은 것이 단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수시]]와 [[학종]]의 비중이 늘어나 소위 [[스펙]] 경쟁 시대가 되면서 점점 공부만 잘한다고 대학을 잘 갈 수 있는 게 아니게 되는 기조가 강해지고 있고, 각종 시험도 문제점과 개선의 역사가 문제 내용에 반영되며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졌다. 현재의 고시와 과거 고시의 난이도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현재 고시의 난이도가 훨씬 더 높고 합격 가능성은 떨어진다. ([[사법시험/존치 논란]] 문서로.) 또한 사법시험은 신규 진입할 수 있는 인원 수가 점점 줄어들다가 2017년 12월 31일부터 폐지됐기 때문에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해야 된다. 다만 제도상 애매한 중산층에게는 확실히 불리한 제도일지 모르나, 진짜 저소득층에게는 유리한 면도 있다. 6분위 이하 저소득층은 장학금을 받으며 다닐 수 있고, 3분위 이하는 대부분 전액 장학금이다. 사실 이는 사회가 고도화되고 안정되고 있는 이상 피할 수 없는 결과로 볼 수도 있다. 한국에서 소위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를 강하게 체감한 사람은 대체로 1980년대까지 활발했던 산업화와 변화의 시대를 겪은 이들이 많다. [[외환위기]] 이후의 세대들은 한국이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줄었다. 물론 고도 성장에 의한 착시와 과거 미화도 있을 수 있다. 옛날에는 백정 출신이라고 공적으로 입학한 사관학교에서 사적으로 퇴학[*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67748]]]을 당한 사람도 있었다. 특히 요즘에는 [[갑질]], [[금수저]], [[달관 세대]], [[흙수저]], [[88만원 세대]], [[86세대]], [[86세대 책임론]], [[N포세대]], [[헬조선]], [[아프니까 청춘이다]], [[열정페이]], [[노력충]], [[낙하산 인사]], [[허니문푸어]], [[꼰대]] 등등 신조어가 수도 없이 터져 나오면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 해방 직후~1990년대까지는 한국 사회에 '개천'이 훨씬 많았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큰 강이 이미 뚜렷하게 흘러가고 있어 여기서 용이 나오기 훨씬 쉬워진 셈이다. 쉽게 말해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는지가 미치는 영향이 옛날에 비해 훨씬 커졌다는 얘기다. 다만 옛날에는 양반 출신들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나타내었으며 다른 선진국들도 마찬가지라 의문점이 있긴 있다. 민주주의&자본주의가 발달한 최근이 출세하기 더 쉬울 수도 있다. 영국만 해도 최근까지 소수의 과거 상류층 출신들이 잉글랜드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는 주장[* [[https://www.nytimes.com/2019/04/19/world/europe/england-land-inequality.html]] 물론 이런 것은 상속 세율 때문에 변동성이 있긴 있다. ][* 심지어 영국의 다른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공무원도 상류층이 숨겨진 승진 규칙 등을 깨닫는데 훨씬 유리해서 공직 사회에서의 세력이 옛날부터 압도적이라고 한다. 물론 영국 상류층이 부정부패한 사람들은 아니다. 실제로는 하류층에 비해 오히려 깨끗한 편이며 의외로 역사적으로 하류층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자신들보다 더 유리한 기회를 준 적도 많다. [[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21/may/20/class-of-senior-civil-servants-has-barely-changed-since-1967-report-reveals]] ]이 있으며 이들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그것을 계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출처 기사에는 이 사실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귀족과 같은 상류층이 토지를 잘 개발하고 관리하여 경제적인 면에서 더 대국인 독일과 비교해도 수입이 더 나은 점도 있다. 사실 이런 신조어는 진짜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라기보다는 성공하기가 힘들어서 나오는 말이다. 특히 한국인들은 [[학벌]], [[경력]], [[성적]], [[나이]] 등을 지나치게 따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벌이 좋지 않거나 경력이 단절되거나 하는 실패(?)가 미치는 영향이 성공에 치명적이다. 예를 들어, 그럭저럭 중견기업 이상의 비정규직은 정직원 기준이 대략적으로 대졸에 학점 3.5 이상이면 정직원 도전 기회가 2번 정도 주어지는데 이거에 실패하면 일반적으로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망한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그 회사에 다시 들어가서 재도전할 기회 거의 없다. 다른 사업이나 투자도 실패한다면 계층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계층 이동은 원하는 계층 사람들보다 빨라야 입성 가능하다. 즉 현재의 대한민국은 먹고 살 수는 있는데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셈이다. 물론 이런 것들을 이기고 성공하는 사람들도 항상 존재하기는 존재한다. 좀 딱딱하게 말하자면, 한국 사회 내에 [[관료제]]적 조직이 이미 확고하게 짜여져 있는 이상 이를 순식간에 거슬러 획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나오기 쉽지 않은 법이다. 그렇다고 관료제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의 구조적인 안정성을 보장하는 대신에 사회의 역동성이 희생되어 문제이다.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렵다고 하지만 실은 예전에도 별반 다름없었고, '''지금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악물고 '노력'하여 성공하는 "용"들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실상 상황은 변한 게 없는데 어쩌면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옛날에는 민주적 선거마저도 돈을 뿌리거나 깡패를 고용하고 심지어 인맥을 이용하기도 했다. 지금도 아예 없지는 않지만 시골에서는 아예 대놓고 뽑아주면 마을에 돈을 기부하거나 친인척들한테 부탁하여 공사 등을 따오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상속사회 특성상 무조건 노력해서 개천에서 용나기가 '''2019년 이후로 매우 어려워졌다.'''[* 당장 대한민국 대기업 CEO들만 봐도 '''자수성가한 CEO들이 거의 없으며 개발도상국보다 부자 되기가 어렵다.'''[[https://newstapa.org/article/EMK-R|#]]] 사실 옛날에는 농사나 지으라고 아예 학교도 안 보내는 집부터가 쌔고 쌨었다. 당시에 학업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대다수였던 것과 80%가 대학을 가는 지금 세대에 비유했을 때 그 80%에 속해있다는 게 별다른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진로의 다양화보단 그저 대학만 가라는 식의 교육과 방침의 한계이기도 한 것이다. 특히나 사교육 탓에 대한 말이 자주 나오는데 사실 개천에서 용 나더라는 '그'시절엔 잘 사는 집이 아닌 경우 먹고사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중학교 이상을 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그때에 비해 적어졌다고 한다면 사교육의 폐해라고 다 몰아붙이기엔 복합적인 것이다. 무엇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밀도가 심각할 정도로 높다. 이는 그 원인이 [[전후 세대]]와 [[86세대]]의 과잉출생에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1950년]] [[1월 1일]]부터 [[1969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사람들의 숫자가 지나치게 많아서 대한민국 인구 전체의 절반 수준이 이 단 두 세대에 몰빵되어 있다. 이 때문에 이 세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2020년대까지는 이들의 본의 아닌 방해로 인해 개천에서 용이 나오기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 상황은 시간이 타개해줄 문제로 [[1970년]]생이 만 70세가 되는 [[2040년]]이면 자동으로 해결된다. 그때쯤 되면 [[전후 세대]]와 [[86세대]]는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을래야 물러나지 않을 수 없는 나이가 되기 때문이다. 개천에서 계속 용이 나오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의무교육]]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교육]]이 판치는 지금 빈곤층 자녀들은 아무래도 상류층이나 중산층 자녀들보다는 더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특히 교육 부서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고 정권마다 나름대로 제도 개편을 시도하는 듯하지만 어째 성공적이었다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노무현]] 정부의 [[수능 등급제]]만 해도 대차게 욕 먹고 실패했던 교육 정책이다. [[문재인]] 정부의 [[수능 절대평가]] 논의도 비판을 받고 1년 유예된 상태이다. 수능을 날려버리면 저소득층들과 애매한 서민층은 명문대에 진학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교육 정책은 확실히 그만큼 민감하고 어려운 사안이긴 하다. 정보화 사회가 시작되면서 [[인터넷 강의]] 등 지역과 계층 간의 격차를 보다 축소시키는 도구들이 등장했지만, 1990년대 이후부터는 그렇게난 '용'들이 죄다 서울로 가는 [[인서울]], [[서울 공화국]] 현상이 뚜렷해졌다. 쉽게 말해 '''개천에서 난 용들이 개천을 버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것도 이것대로 문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문서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여전히 한국이나 세계의 다른 사회에서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다만 점차 계층, 계급의 이동이 어려워지고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계급]]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개천용들이 주류 사회로 진입할 길이 제도적 혹은 실질적으로 막혀 있으면 결국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커져서 '''그 체제를 전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프랑스 혁명]]도 [[앙시앵 레짐]]을 타파하기 위한 제3계급 출신 부르주아들이 주축이 되었으며, 중국 역대 왕조들을 붕괴시킨 장본인들도 지배층들의 폭압이 한계치를 넘은 시점에서 다 갈아엎어버리자고 잃어선 개천용 출신들의 하류층 농민 반란이 많았다. [[진시황]]의 폭정에 이래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다하며 일어선 [[진승]]과 [[오광(초한쟁패기)|오광]]이나 이후의 [[황건적]], [[이자성]], [[홍건적]], [[태평천국]]이 있다. 한국의 역사에서는 [[무신정권]]과 [[만적의 난]] 등이 있다. 21세기에 들어 계급이 고착화되는 현상이 선진국, 후진국 등을 막론하고 벌어지고 있는데 개선에 실패하게 된다면 결국 체제가 전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개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서민층은 절망에 빠져 기회만 되면 언제든지 폭발할 준비가 끝났을 것이며, 여기에 자신의 능력이 아닌 혈통 때문에 새로운 지배집단 진입이 안 된다는 걸 아는 신흥세력 역시 지배층 고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